대만야시장, 스린야시장말고 징메이야시장을 가다
대만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야시장 탐방! 먹고 싶은 대만여행 스린야시장 말고 징메이야시장을 가다.
대만의 타이베이에는 어느 동네에나 주변에 야시장이 한개 쯤은 있다.
많은 사람(관광객)들이 찾는 스린야시장(shilin역)도 대만의 여러 야시장 중 하나일 뿐 대만의 야시장들은 각기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이번에는 소박한 꼬치구의 천국인 징메이 야시장(Jingmei역)을 다녀왔다.
징메이(Jingmei)역? - 증메이역이라고도 부른다. Jingmei night market
소박한 대만야시장 징메이야시장을 가기 위해서는 간단히 신디엔라인(초록색)을 타고 스린야시장과 마찬가지로 징메이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다른 대만야시장들도 역 주변에 위치한다.
징메이역 대만야시장 추천 코스
1. 시먼에서 용산사를 방문하고 징메이역 대만야시장으로 이동하기. (약 15분)
2. 비탄(신디엔역)의 풍경을 감상하고 징메이역 대만야시장 이동하기. (약 8분)
이전 포스팅 참고(대만자유여행 비탄 방문기, 비탄흔들다리 건너기)
3. 예스진지 방문후 타이베이 메인스테이션에서 징메이역 대만야시장 이동하기 (약 20분)
대만야시장 징메이역
징메이역 대만야시장은 3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곳으로 주로 간식을 파는 시장이다.
징메이야시장은 크기가 큰 편은 아니지만 마실나가듯 편안하게 돌아다닐 분위기의 대만야시장 중 하나다.
스린야시장 보다 작기 때문에 시시함(?)을 느낄 수도 있지만 소박한 재미가 있는 대만야시장이라고 할 수 있겠다.
대만여행을 떠났다면 여러 대만야시장들을 탐방하여 자신의 스타일과 가장 맞는 야시장을 찾아 방문하는 재미를 찾아보길 권하고 싶다.
징메이야시장은 초입부터 꼬치구이 집들이 즐비해있다. 나름 처음 보는 꼬치들이 반기지만 걸어다니며 정색할만한 꼬치는 없다.
(만약 대만야시장 여행 중 뱀이 먹고싶다면 화시지에야시장으로..)
두부, 생선, 옥수수, 각종 야채와 돼지고기, 닭고기, 껍데기, 내장....등등 많은 종류의 꼬치들을 만날 수 있다.
우리나라처럼 닭꼬치라고 한가지만 먹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를 혼합해서 꼬치에 끼워 주문할 수 있다. 다만 꼬치를 맹신하다 음식이 뜯어져 바닥에 흩날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가격은 위와 같이 최소 NT$10부터 NT$50까지 다양하다. 아마도 입맛에 맞는 것은 NT$10일 확률이 높다.
대만야시장과 시먼 등의 거리를 걷다보면 쉽게 만날 수 있는 취두부의 향기, 취두부에도 도전했다면 돼지피떡이나 기타 등등 꼬치구이에 도전해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물론 본인은 구경만 했다.
꼬치구이의 꼬치를 맹신하다 바닥에 아까운 음식을 흩뿌려버릴까봐 담아주는 곳도 있다.
눈으로 보면서도 뭔지 모르는 메뉴가 있었는데 영어를 잘하는 지나가던 현지인이 친절히 가르쳐 주었다. (대만에서는 영어 잘하는 사람 만나기 쉽지 않다.)
한 개씩 파는 초밥들도 걸어다니면서 먹고 꼬치구이는 만만한 것들만 골라담아 먹어보았다.
대만야시장의 모든 음식들을 주워먹다보면 대만음식의 특별한, 어쩌면 통일된 듯한 향이 있다.
대만여행을 하다보면 대만야시장 뿐만 아니라 가는 곳마다, 번화가에서도 늘 거리에 펼쳐진 테이블과 간단한 식사를 즐기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
대만야시장들은 기본적으로 밤 12시까지 영업을 하지만 밤 10시가 지나면 많은 상점들이 내일을 위해 문을 닫는 곳들이 있으니 참고해야한다.
징메이야시장 역시 꼬치구이만 파는 곳은 아니다. 일반적인 시장처럼 옷과 악세사리 등도 팔고 있으니 구경하며 기념으로 구매하는 것도 좋다.
비가 오는 우기에 대만여행을 떠나더라고 대만야시장 탐방에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기본적으로 대만의 건물구조와 야시장은 우기에 대비한 구조로 지어져 있기 때문이다.
위 사진처럼 내부로 만들어진 시장이 있는가하면 외부에는 모든 상점이 천막을 칠 수 있도록 되어있다.
대만야시장 탐방! 스린야시장 말고 또 다른 문위기의 야시장을 찾는 다면 징메이야시장을 꼭 찾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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