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코로나 확진자 현황과 한국인의 태국 입국제한 입국금지

해외여행/태국|2020. 2. 27. 12:08

태국 한국인 입국제한?

태국 코로나 확진자 현황

연일 우리나라의 확진자가 늘고 있다. 2020년 02월 27일 오전 09시 기준으로 확진환자는 1,595명이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한국인 관광객의 입국 금지, 입국 제한, 격리 조치하는 국가들이 많아졌다.
최근 대구에서 베트남 다낭으로 출발한 항공편의 승객이 감금수준에 이르는 격리조치를 받아 공분을 사고 있는 중이다.

태국 코로나 환자 확진 현황

태국 코로나 확진자 수

2020년 2월 27일 태국 코로나 확진자 수는 어제 추가로 확진 받은 3명을 포함하여 40명으로 보고되었다.
40명 중에서 22명이 코로나 완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바로 어제 태국에서도 우리나라 31번 확진자와 같은 슈퍼전파자의 가능성을 가진 확진자가 나타났다.
이 환자는 일본 여행 후 태국으로 귀국하였는데 약 4일 전부터 증상을 보였으나 확진을 받지않았고 여행기록을 밝히지도 않는다고 한다. 접촉자가 많아 태국 슈퍼전파자가 생길지도 모르는 일이다.

신뢰도와 태국 지역별 코로나 확진자

출처: 위키피디아 (빨간색 지역은 확진, 파란색 지역은 의심)

우리나라는 검사가 빠르고 활발하게 이루어지지만 다른 외국의 사례는 조금 다르다.
검사를 받는 절대적 숫자가 적어 확진자 수가 적게 보고된다는 것이다. 이는 태국도 마찬가지기 때문에 신뢰성에 대한 의심을 피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들에 확진자나 의심자가 분포한다.
이미 방콕과 후아힌, 치앙마이는 확진자가 나온 상황이고 푸켓과 파타야도 안전지대는 아니다.

태국의 한국인 입국금지 혹은 입국 제한

태국 방콕 아속역

한국인이 태국에 입국할 때에는 아직까지는 직접적인 입국 제한이나 격리조치를 하지 않는다.
하지만 다른 국가도 그렇듯이 발열이 있는 여행객은 별도로 검사하고 필요에 따라서 의료기관으로 이송되거나 격리될 수 있다.

태국 관광청의 입국제한에 관한 입장

사실 태국은 한국인뿐만 아니라 중국인의 입국 제한을 하지는 않는다.
아무래도 한국인 관광객의 입국 제한보다는 검역 강화로 끝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하지만 대구. 경북 지역에서 출발하거나 방문했던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선별해서 더욱 강화된 검사를 받게 된다.
대구. 경북지역 시민들은 해외여행이 당분간은 어려울 것 같다. 주민등록번호의 지역번호로 대구.경북 지역 사람을 선별해낸다는 풍문도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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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파타야 호텔 #로얄클리프비치호텔 - 넓고 조용한 리조트

해외여행/태국|2017. 3. 14. 12:00

태국의 휴양지 파타야의 넓고 조용한 리조트 추천, 로얄클리프비치호텔

로얄 클리프 비치 호텔은 로얄클리프(Royal Cliff) 호텔스 그룹이 운영하는 호텔 중 하나로, 로얄 클리프 그랜드 호텔, 비치 테라스 호텔과 함께 3개의 호텔이 한 곳에 모여있다.

[모든 사진은 무보정이다.]

[로얄 클리프 비치 호텔 내부에서 본 전경]

역시 날씨가 따뜻한 파타야.

휴양지로 떠난다면 개인적으로는 괌을 더 좋아하지만 태국 파타야는 그 나름의 매력이 따로 있다.

요즘은 LCC로 인하여 여행 예산 중 항공료가 줄었지만 숙박비용은 여전히 무시할 수 없다.
대만, 일본 등 여행을 위해 떠나는 국가가 아니라 휴양지라면 수영장이 크게 있는 리조트를 선택하는데 비용이 상당하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로얄 클리프 비치 호텔

[테라스에서 옆을 둘러 보면 옆 방 테라스 사람을 볼 수 있다]

일행들과 함께 여러 방을 잡았기 때문에 테라스에서 옆을 둘러 보면 테라스로 나온 다른 사람을 볼 수 있었다.

로얄 클리프 비치 호텔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로얄 클리프 호텔 그룹의 3개 호텔 중 하나로 가장 오래되었고 때문에 저렴하다.

1박 가격은 평균적으로 10만원 이하로 예약할 수 있다. 가장 저렴할 때는 6만원대까지 내려간다.

하지만 저렴하고 오래되었다고 로얄 클리프 비치 호텔을 무시하면 오산이다.

[방에서 바라본 전경]

체크인한 객실은 로얄 클리프 비치 호텔 일반 스위트(미니 스위트) 바다 전망이었다.

산 전망도 선택할 수 있지만 가격차이가 1만원선이라 기왕이면 바다 전망을 선택하는게 더욱 좋고 풍경이 정말 끝내준다.

해가진고 테라스에서 맥주 한 잔을 즐기는 기분은 지금 떠올려도 행복하다.

[로얄 클리프 비치 호텔의 수영장]

방콕에 도착한 첫 날 촬영한 사진으로 숙소에 도착하니 해가 지고 있었다.

수영장은 깔끔하고 사람이 적다. 수영장 내부에 칵테일바가 있어 몸의 반은 물에 담긴채로 맥주와 칵테일을 마실 수 있다.

[로얄 클리프 그랜드 호텔의 수영장]

로얄 클리프 비치 호텔이 저렴하지만 무시할 수 없는 이유.

3개 호텔의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천천히 걸어다니면서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로얄 클리프 비치호텔보다 그랜드 호텔의 시설이 더욱 깔끔한 것은 사실이다.

약간의 단점은 로얄 클리프 그랜드 호텔은 수영장에 그늘이 지기 때문에 물이 차갑다.

물 밖으로 나와 햇볕으로 가면 엄청 뜨겁지만 말이다..

[로얄 클리프 비치 테라스 호텔 수영장]

물론 로얄 클리프 비치 테라스의 수영장도 이용할 수 있다.

원래 사람이 적지만 조용하게 저 커다란 수영장을 이용하고 싶다면 로얄클리프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사항

추가로 그랜드 미라지를 많이 방문하는데 아이들이 놀기에는 그랜드 미라지가 더욱 좋다고 한다.

그랜드 미라지 호텔은 시내도 가깝고 사람도 많다.

[가장 맘에 들었던 로얄 클리프 조식]

호텔예약사이트에서 로얄 클리프 비치호텔을 예약하려하면 조식에 대한 내용이 없는 경우가 있어 문의해보니 조식은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었다.

호텔 조식은 그리 좋은 기억들이 많지 않은데 파타야에서 먹은 조식은 하루도 빼먹지 않고 맛있게 먹었던 것 같다.

그리고 최고의 식당 스카이갤러리가 바로 옆에 붙어있다. 해변으로 내려가면 스카이갤러리로 가는 길이 열려 있어 참으로 좋았다.

스카이갤러리 포스팅 보기 ->


워킹스트리트와는 약간 거리가 있다.

로얄클리프는 다른 유명한 리조트 보다는 시내와는 약간의 거리가 있다.

하지만 택시나 다른 교통수단으로 10~15분이면 시내로 나갈 수 있기 때문에 마사지와 밤문화를 즐기기엔 충분한 거리다.

조용한 휴양과 저렴한 비용, 맛있는 조식을 원한다면 로얄 클리프 비치 호텔을 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올해에도 파타야를 방문할 예정으로 이번에도 같은 타입의 객실로 이미 예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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