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타이쿤 공략 2편 - 모바일 선사경영게임[Ship Tycoon]

IT/게임|2017. 3. 13. 23:30

쉽타이쿤[Ship Tycoon] 공략 2편

이전 쉽타이쿤 공략 1편에서 쉽타이쿤의 기본적인 게임의 룰과 목표, 약간의 운영 방법을 소개하였다.

쉽타이쿤도 물론 과금을 하게 되면 더욱 빠른 성장이 가능하다.

하지만 과금을 안해도 플레이를 하는 것에는 지장이 없다.
필자는 무과금으로 현재 20위안에 머물고 있으며, 채널 종료 시간인 2030년까지는 10년 넘게 남은 상태이다.

과금, 쉽타이쿤의 크레딧 사용

어느 정도 과금은 유저에게 더욱 큰 재미를 선물해주는 것은 사실이나 쉽타이쿤은 약간의 과금으로는 엄청난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첫째로 쉽타이쿤의 크레딧은 선박을 업그레이드 하는 것에 사용된다.

속도와 적재량, 효율, 선박별로 특수한 상품을 취급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에 사용되는데 무조건 필수는 아니다.

플레이 중 크레딧이 모였다면 특수상품취급을 먼저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 컨테이너선은 냉동)

두번째는 크레딧을 돈으로 교환하는 것이다. 

매달 최대 40크레딧으로 한도가 정해져 있어 크레딧을 아무리 많이 가지고 있어도 단숨에 성장하기는 쉽지 않다는 것이다.

쉽타이쿤의 핵심은 경영이다.

시간에 따라서 어떠한 선택으로 다른 유저보다 높은 이익을 얻고 회사가치를 높였는지를 경쟁하는 것이다.


쉽타이쿤 공략, 비용을 줄여야 한다.

생각보다 계산적인 게임 쉽타이쿤.

매번 출항할 때마다 기름을 채워야하고 수리도 해야한다. 무조건 운송비가 비싸다고 하면 조금씩 자기도 모르게 손해를 본다.

[위 사진은 클릭시 확대]

운항일수를 체크해야한다.

위 스크린샷은 극단적인 예인데 운송비로 계약을 정렬했을 때,
옥수수를 시애틀로 운송하는 것이 가장 운송비가 크다. 33.1일이 소요되고 795,000불을 받는다.

하지만 바로 밑 다롄항으로 운송하는 계약의 경우 24.1일이 소요되고 734,000불을 받게 되는데
이러한 것은 당연히 다롄항이 더욱 이익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유류비를 체크해야한다.

각 도착지마다 유류비가 다르다. 200불 이상 차이나는 경우도 많으니 이 것을 꼭 체크해야 한다.

선박에는 일일운항비와 유류비가 동시에 소비되기 때문에 가까운 곳을 가면 손해를 보기 쉽다.
때문에, 도착시 기름을 다시 채워야하고 도착지의 유류비가 이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가까운 도시, 중복되는 도시는 한꺼번에 싣고 움직인다.

간혹 같은 지역의 운송계약이 동시에 나오는 경우가 있다. 그런 경우에는 한 배에 싣는 것이 당연히 좋다.
게임 초반에는 배가 작지만 추후 계속 적재량이 남게된다. 

적재량이 남지 않더라도 가는 길에 위치한 다른 항구들을 들러서 지나가면 유류비와 운항비를 동시에 아낄 수 있다.


쉽타이쿤 컨테이너선의 정기운항과 벌크선 운용

컨테이너선으로 정기운항을 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데 확실하지 않다.

고가의 대용량 컨테이너선으로 3개 항구를 돌게 되면 꽤나 효율이 높아지지만,

정기운항을 한 항구의 계약만 한다면 손해를 본다. 돌아올 때 빈 상태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정기운항을 하지않고 직접 운용하는 것이 더 이익인 것인가?

답은 그렇지도 않다는 점이다.

차라리 벌크선을 사용하자

쉽타이쿤 컨테이너선의 운항리포트이다.

총 운송 금액 802,000에 순수익은 189,331이 남았다. 

물론 선박 감가상각비는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도 많은 이익을 보진 못했다.

동급 쉽타이쿤 벌크선의 운항리포트이다.

총 운송 금액 919,000에 순수익은 430,153이 남았다.


쉽타이쿤 벌크선과 컨테이너선 비교

쉽타이쿤 조선소 주문 비용이 벌크선은 34,000톤급으로 21,621,000불, 컨테이너선은 23,000톤급으로 22,769,200불이다.

운항 비용은 벌크선은 1일에 1,680불, 컨테이너는 2900불로 컨테이너가 더욱 비싸다. 때문에 수익금이 차이가 나는 것이다.


물론 정기운항에 제대로 입찰된다면 컨테이너선이 더욱 좋을 수 있다.

단 3개 항구의 정기 운송을 소화하려면 10만톤급 이상의 컨테이너선이 필요하다.

초기에 벌크선으로 열심히 운용한다면 안정적으로 이익을 내며 회사가치를 늘려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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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타이쿤 공략 1편 - 모바일 선사경영게임[Ship Tycoon]

IT/게임|2017. 3. 13. 14:32

쉽타이쿤[Ship Tycoon] 공략 1편

쉽타이쿤은 에어타이쿤, 이지플라이트, 호텔타이쿤 등으로 유명한 Tradegame lab 제작, 아직 안드로이드는 출시되지 않았고 애플 앱스토어에만 출시된 게임이다.(2017년 3월13일 기준)

현재 앱스토어에서 1달러(부가세별도)로 판매되고 있는 유료(?) 게임이다.

안드로이드의 경우 서버안정화 등의 이유로 추후 출시될 예정이며 앱스토어에서도 추후엔 무료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Tradegame lab의 쉽타이쿤이 아닌 다른 게임들이 무료버전과 유료버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무료가 아닌 1달러를 지불하였다고 섭섭해 할 필요는 없다.
유료버전과 무료버전의 차이는 게임 내 보상에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플레이 할 경우 유료 쉽타이쿤을 구매하는 편이 더욱 좋다.

쉽타이쿤 공략 1편은 전체적인 내용과 초기 어려움을 겪는 유저를 위한 내용이다.

어느 정도 게임을 이해하고 플레이하였다면 쉽타이쿤 공략 2편을 참고하면 더욱 많은 팁을 얻을 수 있다.

- 쉽타이쿤 공략 2편 바로가기

스크린샷을 축소하고 모자이크처리를 해서 그렇지 쉽타이쿤은 높은 수준의 그래픽을 자랑한다.

쉽타이쿤은 약 7주간 한 채널에 모인 유저들이 회사 가치로 경쟁하는 게임이다.

무제한 플레이 할 수 있는 게임은 아니고 짝수 시간(2, 4, 6, 8, 10시 등)에 자신이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이 채워지는 방식이다.
쉽게 이해하려면 보통 모바일 게임 중 게임플레이를 위한 캔디 혹은 하트 등이 채워진다고 생각하면 된다.

모든 유저가 같은 시간을 부여 받는다. 처음 시작한 유저는 2시간마다 30일의 시간을 받고 쉽타이쿤 게임 내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든다.

쉽타이쿤 시간으로 2030년 1월까지 진행하면 한 여정(?)이 끝나게 되고 회사 가치 순위별로 크레딧(보석)을 지급한다.
물론 크레딧은 현금으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쉽타이쿤에서는 그 외 스타포인트를 지급하여 추후 스타리그 입장 권한과 싱글플레이어 완주의 권한을 준다고 한다.

기본적인 쉽타이쿤 공략법

쉽타이쿤에서는 시간이 지날 수록 벌크선, 컨테이너, 유조선, 가스선, 자동차운반선이 새롭게 추가된다.

때문에 초반에 작은 벌크선을 다수 운영하면 이익을 많이 남기고 회사가치를 금방 올릴 수 있을 것 같지만
그만큼 운송량이 적어 오히려 손은 많이 가지만 수익성은 낮다.

기본적인 쉽타이쿤 공략은 적당한 적재량의 배와 적당한 수를 유지, 운영해야 한다.

쉽타이쿤에는 지사를 설립하고 부대 사업을 운영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추천하지 않는다. 투자회수는 빠를 수 있으나 인수 금액으로 배를 더 운용하는 것이 좋다. 추후 자금이 많이 남을 경우에 추천한다.

쉽타이쿤의 장기 운송 계약

쉽타이쿤의 나름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장기 운송 계약 입찰과 운영 시스템이다.
컨테이너선 부터 장기계약 입찰이 가능하고 유조선 이상 부터는 장기 운송계약으로만 운용이 가능하다.

쉽타이쿤 공략 중 중요한 것은 컨테이너선을 처음 구매할 때 1200만불대의 가장 저렴한 컨테이너선을 구매하지 않는 것이다.
최소 2200만불대 이상의 컨테이너선을 구매해야 장기운송입찰이 가능하다. 

저렴한 컨테이너선은 최대적재량이 12,000톤으로 이 적재량으로 입찰할 수 있는 계약은 없다.

쉽타이쿤의 정기운항은 자동으로 운항하기 때문에 편리하다. 컨테이너선의 적재량이 클수록 정기 운항의 효과는 빛을 볼 수 있는데

예를 들어 52,000톤급의 컨테이너선으로 23,100톤/8회의 정기 운항 계약을 했다면 4회 만에 끝낼 수 있다.

위 스크린샷은 초기 출시의 정기 운항 설정 화면이고 지금은 3개의 도시를 돌 수 있다. 입찰 전 루트를 맞춰두면 편히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쉽타이쿤 공략 1편을 마치며..

사실 쉽타이쿤은 쉬운 게임은 아니다.
다만 최고의 장점이라면 싱글플레이 같은 멀티플레이라는 점.
오토사냥에 질렸거나 다른 유저의 과한 과금으로 인하여 게임에 대해 재미를 잃어본 경험이 있다면 쉽타이쿤을 강력추천한다.

포스팅 한 번으로 공략을 끝낼 수 있을 것 같았으나 내용이 많아 분할해서 지속적으로 포스팅 할 예정이다.

- 쉽타이쿤 공략 2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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