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상태표 보는 법, 재무상태표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재무상태표 또는 대차대조표(일명 밸런스시트:balance sheet:B/S)
재무상태표란?
재무상태표 또는 대차대조표(일명 밸런스시트:balance sheet:B/S)는 특정 시점의 기업이 소유한 경제적 자원과 의무, 소유주지분의 잔액을 보고한다.
경제적 자원은 자산이며 의무는 부채, 소유주지분은 자본이다.
재무상태표는 특정기업의 재무구조와 자산의 유동성, 지급력, 시장적응력 등을 평가할 때 필요하며 일반적으로 재무상태표를 볼때 특정기업의 결산일을 기준으로 작성되지만 반기 혹은 분기별로 작성된 재무상태표도 볼 수 있다.
기업회계기준이 변경됨에 따라 대차대조표가 아닌 재무상태표가 올바른 표기이나 아직 혼용되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재무상태표에 대해 알아본다.
재무상태표은 크게 자산, 자본, 부채로 나뉘어져 있고 이를 과목이라고 한다.
자산
재무상태표의 자산은 회사가 돈을 벌기위한, 영업활동을 하기 위한 자금의 원천으로 대분류가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으로 나뉜다.
유동자산은 1년 이내에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으로 당좌자산 재고자산으로 나뉜다.
비유동자산은 현금화하는 것에 1년 이상이 걸리는 자산으로 투자자산, 유형자산, 무형자산으로 나뉜다.
재무상태표 상의 표기는 유동자산은 유동자산 중 현금화가 빠른 것이 위로 표기되고 일반적으로 당좌자산, 재고자산 순이다.
당좌자산은 현금및현금성자산, 단기투자자산, 매출채권, 선급비용 등이 있으며 재고자산의 별도 항목은 상품, 제품, 원재료, 저장품 등이 있다.
비유동자산 또한 투자, 유형, 무형자산 중 현금화가 빠른것이 위로 표기된다.
투자자산은 투자주식이나 투자증권, 지분법평가주식 등이 있다. (저축성 보험도 포함)
투자자산 조정으로 회사의 재무상태를 개선하는 방법은 다른 포스팅에서 다룰예정이다.
유형자산은 토지, 건물, 기계장치, 비품.
무형자산은 영업권, 특허, 개발비, 산업재산권, 저작권 등이 있다.
유형, 무형 자산은 세법상의 상각기간(유형자산감가상각, 무형자산상각)이 있는데 무형자산 중 영업권, 개발비, 특허권은 5년 이내에 무형자산상각을 마쳐야하나 기업의 기준에서 합리적 기간에 걸쳐서 상각이 가능하다.
부채
부채는 기업이 타인에게 빌린 자금을 말한다.
재무상태표의 부채에는 매입채무(외상으로 상품, 제품을 구매한 경우), 단기차입금(상환기간이 짧은 대출금), 장기차입금(상환기간이 긴 대출내용)이 표기된다.
자본
자본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이 표기된다.
자본금은 기업을 설립할 때 투자자, 설립자가 출자한 금액을 말한다. 자본금이 -(마이너스) 일 경우 영업활동 후 상당한 적자를 낸 기업으로 알 수 있다. (자본잠식)
이익잉여금은 기업이 설립 이후 영업활동으로 생긴 매출에서 모든 비용을 뺀 당기순이익의 합이다.
매출액에서 매출원가, 판매비와 관리비, 영업외 비용, 법인세를 빼면 당기순이익을 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010년에 설립한 기업의 2016년 당기순이익이 1억이고 재무상태표에서의 이익잉여금이 5억일 경우 2010년 부터 2015년까지의 이익잉여금이 4억인 것이다.
기본적으로 자산 = 부채 + 자본으로 재무상태표의 자산 총계는 부채와 자본총계의 값과 같다.